납 활자를 한 글자씩 찾던 문선공과 활판인쇄 기술
오래된 책이나 신문을 펼쳐보면 요즘 인쇄물과는 조금 다른 아늑한 느낌이 전해집니다. 글자 가장자리에 잉크가 미세하게 번져 있기도 하고, 자세히 들여다보면 글자의 농도가 완벽하게 똑같지 않은 경우도 있지요. 지금은 키보드로 글자를 입력하고 클릭 한 번으로 인쇄소에 파일을 보낼 수 있지만, 활판인쇄가 사용되던 시절에는 문장 하나를 종이에 찍어내기까지 수많은 사람의 손길을 거쳐야 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원고에 적힌 글자를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