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식 타임레코더|출근과 퇴근을 종이에 찍던 기계
1970~1980년대 한국 공장 입구
아날로그 시계가 달린 기계식 타임레코더
출근카드 투입구와 수동 손잡이
벽면의 개인별 카드함
출근카드를 넣고 시간을 찍는 한국인 근로자
1970~1980년대 한국 공장 입구
아날로그 시계가 달린 기계식 타임레코더
출근카드 투입구와 수동 손잡이
벽면의 개인별 카드함
출근카드를 넣고 시간을 찍는 한국인 근로자
성냥 한 번으로 피어오르던 불 연탄불이 약해졌거나 급하게 국 한 냄비를 끓여야 할 때, 부엌 한쪽의 석유풍로가 제 몫을 했다. 기름통에 등유를 채우고 둥근 심지를 조금 올린 뒤 성냥불을 가까이 대면 붉은 불꽃이 심지를 따라 번졌다. 잠시 후 불꽃이 고르게 자리를 잡으면 양은냄비를 올려 물을 끓이고 찌개와 반찬을 만들었다. 장작을 패거나 연탄에 불이 붙기를 오래 … 더 읽기
동전을 넣으면 들려오던 첫 신호음 주머니 속 동전을 꺼내 공중전화 투입구에 밀어 넣으면 안쪽에서 짧은 금속음이 들렸다. 동전이 제대로 들어가면 통화를 시작할 수 있었고, 맞지 않는 동전이나 이물질은 아래 반환구로 떨어졌다. 겉으로는 동전이 단순히 아래로 굴러가는 것처럼 보였지만 공중전화 안에서는 여러 단계의 확인이 빠르게 이어지고 있었다. 그 중심에 있던 장치가 바로 동전 선별 장치였다. 투입구에서 … 더 읽기
동네 외상장부에는 무엇을 적고 누구에게 외상을 내줬을까? 돈이 없는 손님에게 물건을 먼저 건넨 가게 주인은 무엇을 믿었을까? 카드 조회도, 신분 확인도 없던 시절 동네 구멍가게에서는 두부나 간장, 연탄처럼 당장 필요한 물건을 외상으로 내주기도 했다. 손님이 값을 나중에 치르겠다고 하면 주인은 계산대 가까이에 둔 공책을 펼쳐 거래 내용을 적었다. 그 공책이 외상장부였다. 그러나 외상장부를 오늘날의 신용평가표처럼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