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로 위 양은 도시락이 겨울 교실의 추억이 된 이유
겨울 아침, 교실 문을 열면 칠판보다 먼저 눈길이 가는 곳이 있었다. 교실 한가운데 놓인 검은 난로였다. 아이들은 꽁꽁 언 손을 불 앞으로 내밀었고, 난로 위에는 집에서 싸 온 은빛 도시락이 하나둘 자리를 잡았다. 첫 수업이 시작될 무렵이면 난로 위는 이미 도시락으로 만원이었다. 그날 점심이 따뜻할지는 도시락이 놓인 자리에 달려 있었다. 맨 아래에 있으면 밥이 눌어붙을까 … 더 읽기
겨울 아침, 교실 문을 열면 칠판보다 먼저 눈길이 가는 곳이 있었다. 교실 한가운데 놓인 검은 난로였다. 아이들은 꽁꽁 언 손을 불 앞으로 내밀었고, 난로 위에는 집에서 싸 온 은빛 도시락이 하나둘 자리를 잡았다. 첫 수업이 시작될 무렵이면 난로 위는 이미 도시락으로 만원이었다. 그날 점심이 따뜻할지는 도시락이 놓인 자리에 달려 있었다. 맨 아래에 있으면 밥이 눌어붙을까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