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을 톱으로 잘라 볏짚 속에 보관했던 석빙고와 얼음장수의 지혜

얼음장수 썸네일

한겨울 새벽, 꽁꽁 언 강 위에서 ‘서걱서걱’ 톱날이 얼음을 파고들었다. 장정들이 입김을 내뿜으며 얼음 위에 반듯한 선을 긋고 톱을 밀고 당기면, 두꺼운 얼음판이 커다란 네모 덩어리로 떨어져 나왔다. 물 밖으로 끌어낸 얼음은 갈고리와 동아줄로 붙잡아 목도에 걸었다. 여러 사람이 발을 맞춰 석빙고까지 옮기는 동안 얼음 표면에서는 녹은 물이 흘렀고, 빙고 입구에는 얼음을 감쌀 볏짚과 왕겨가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