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뒤의 숨은 수호자, 35mm 필름을 비추던 영사기와 마지막 영사기사들

필름을 빛으로 비추던 영사기와 마지막 영사기사들

디지털 영사기가 없던 시절, 영화관의 화면은 기다란 필름과 강한 빛이 만들어냈습니다. 영사실에서는 커다란 필름 릴이 묵직하게 돌아가고, 금속 톱니가 필름의 구멍을 물고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관객의 눈에는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영화처럼 보였지만, 영사기 안에서는 수많은 정지 사진이 매 순간 한 장씩 멈췄다가 빠르게 이동하고 있었습니다. 이 복잡하고 예민한 기계를 다루며 상영이 끝날 때까지 화면과 소리를 지킨 사람이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