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두부 장수의 종소리, 그 소리는 무엇을 알렸을까?

새벽두부장수 썸네일

아직 해가 뜨지 않은 골목에서 작은 종이 울렸다. 처음에는 담장 너머로 희미하게 들리다가 장수가 가까워질수록 소리가 또렷해졌다. 그때 대문이 열리고, 누군가 빈 그릇을 들고 나왔다. 두부 장수는 모판에서 두부 한 모를 꺼내 그릇에 담아 주었다. 그 종소리는 단순히 “두부를 팝니다”라는 광고가 아니었다. 냉장고와 밀봉 포장, 유통기한 표시가 없던 시절에 오늘 만든 두부를 지금 살 수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