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숫자만 받을 수 있었던 삐삐의 작동 원리
휴대전화가 없던 시절, 허리춤이나 가방에 달고 다니던 작은 기계가 갑자기 ‘삐삐’ 소리를 냈다. 서둘러 화면을 확인하면 그곳에는 사람의 이름이나 문장 대신 짧은 전화번호만 남아 있었다. 누가 왜 자신을 찾는지 알아내려면 가까운 공중전화로 가서 그 번호로 다시 전화를 걸어야 했다. 정식 명칭은 무선호출기였지만, 호출 신호가 도착할 때 나는 소리 때문에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삐삐’라고 불렀다. 삐삐는 전화처럼 … 더 읽기